2022.03.22. 11:22
오이도역 참사 이후, 피와 눈물의 여정 사진에 담아
지난 1월 22일은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2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이 참사는 설 연휴를 맞아 아들을 만나러 상경한 장애인 노부부가 휠체어 리프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투쟁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제정, 대다수 지하철역 승강기 설치와 저상버스,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날의 피와 눈물의 여정이 담긴 사진전도 함께 펼치고 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인권리예산” 확보 등으로 투쟁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난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강릉에서 열린 “평창장애포럼”에서도 김용섭 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장을 중심으로 사진전과 강력한 메시지 전달의 장이 이어졌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동참했다.
출처: 강원장애인신문 지소현 기자